사업장 근로자 사고에 대한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 담아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밴드 레이지본(Lazybone)이 신곡을 발매한다.
레이지본(준다이, 임준규, 김석년, 정태준)은 20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피라미드'를 발매한다.
'피라미드'는 우리 사회 근로자들의 작업장에서 빈번하게 벌어지는 사건사고, 막을 수 있는 사건사고임에도 반복되는 문제, 사람들의 욕심으로 누군가의 아이들을 떠나보내게 되는 세상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피라미드'는 작업장내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는 근로자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진=록스타뮤직앤라이브] 2022.04.20 digibobos@newspim.com |
레이지본은 내공과 관록이 느껴지는 묵직한 밴드 사운드와 유니크한 보이스로 '피라미드'를 풍성하게 완성한다. 여기에 리스너들의 마음을 울리는 가사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더하며 깊은 여운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레이지본은 1997년 결성된 이래 꾸준한 음악 행보를 이어왔으며 최근 준다이(보컬), 임준규(기타), 김석년(드럼), 정태준(베이스) 4인조로 팀을 재정비했다. 또한 노브레인, 크라잉넛과 함께 국내 인디 1세대를 대표하는 밴드로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았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데뷔 25주년을 맞은 인디밴드 1세대 레이지본 [사진=록스타뮤직앤라이브] 2022.04.20 digibobos@newspim.com |
요절복통 레이지본이라는 수식어로 불리는 만큼 유쾌하고 신나는 무대로 다양한 공연에서 관객들과 소통해온 것은 물론 '후아유' '신라의 달밤' '해치지않아' '날아라 개천용' 등 인기 영화 및 드라마 OST에도 다채롭게 참여해왔다. 2021년에는 '통일로가요'에서 우승하고 독일 베를린에서 공연하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카 펑크를 기반으로 에너지 넘치는 음악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레이지본의 새 디지털 싱글 '피라미드'는 20일 정오부터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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