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내달 5~7일 반려동물 문화축제인 '제37회 의견문화제'를 3년만에 오수의견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5일 오수의견공원에서 '축제 진행사항 보고회'를 깆고 영화제를 연상시키며 멋과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반려동물 패션쇼,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반려동물 토크쇼 등으로 짜인 프로그램을 점검했다.
심민 임실군수가 오수의견문화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임실군] 2022.04.18 gojongwin@newspim.com |
반려동물 토크쇼에는 '개통령'으로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강형욱 대표와 이웅종 교수가 반려동물 가족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준다.
의견문화제는 술에 취한 주인을 제 몸을 바쳐 구한 오수개의 보은정신을 기려 1982년부터 시작한 축제로 '의견'의 범위를 넘어서 반려동물 복지증진과 인식개선 등 반려동물과 반려가족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문화축제로 발돋움해나가고 있다.
군은 의견관광지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했으며 전국 유일의 공공 반려동물 장묘시설인 오수펫추모공원을 운영 중이다.
심 민 군수는 "오래 기다린 만큼 이번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해서 반려동물과 반려가족들 뿐만 아니라 행사장을 찾는 모든 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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