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거리두기 해제] 18일부터 인원·영업제한 해제…마스크 착용 유지

기사입력 : 2022년04월15일 11:00

최종수정 : 2022년04월15일 11:08

자정 전후 연결 영업 19일부터 가능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2주 후 논의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오는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풀리고 자정 이후 영업도 가능해진다. 코로나 2년 1개월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된다. 다만 마스크 착용은 유지된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거리두기 해제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현행 시행하고 있는 거리두기 조치인 ▲운영시간 ▲사적모임 ▲행사·집회(299인) ▲기타(종교 활동, 실내 취식금지 등) 조치를 오는 18일부터 모두 해제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마치고 마스크를 쓰고 있다. 김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오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과감하게 해제한다"고 밝혔다. 2022.04.15 yooksa@newspim.com

현행 영업시간은 밤 12시까지로 대상은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 13종 시설이다. 다만 운영시간 제한 조치는 18일 오전 5시까지 적용돼 사실상 자정 전후를 연결해 영업을 하는 시기는 19일부터다.

기존 사적모임인 10명도 풀린다. 대규모 행사·집회의 최대 299인까지 적용됐던 기존 조치도 해제된다. 현재 종교활동은 수용인원의 70%, 실내 취식 금지 등의 제한을 받았지만 모두 해제된다.

단 실내 취식금지는 보다 안전한 취식재개 방안 마련 등을 위해 1주간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25일부터 해제된다.

실내·외 마스크 착용의무는 현행 기준으로 유지된다. 실내 전체 및 실외에서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유지가 되지 않거나 집회·공연·행사 등 다중이 모이는 경우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실외 마스크 착용은 이번 거리두기 조정으로 다수의 방역조치가 해제되는 점을 고려해 이에 따른 방역상황을 평가한 뒤 2주 후 조정여부를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미접종자, 고령자 등 고위험군 보호는 여전히 중요한 만큼 위중증율·치명률이 높은 감염취약계층이 집중돼 있는 고위험 시설에 대한 방역조치는 계속 유지한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시설 등에 적용되는 입소자·종사자 선제검사, 접촉면회 및 외부인 출입금지, 외출·외박 제한 등의 방역조치를 상당 기간 유지하며 추후 방역상황에 대한 평가를 거쳐 신중하게 완화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중대본은 또 포스트 오미크론에 대한 대응을 위해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로 전환 ▴고위험군·감염취약계층 집중관리를 통해 국민 건강피해를 최소화 ▴신종변이 및 재유행 등에 대한 선제적 대비책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