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가 14일 충남 천안시 백석대학교에서 '어르신 안부확인 대학생 서포터즈(&U)' 발대식을 열었다.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생 20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경로당·노인종합복지관 등 대면 활동 및 모임이 제한돼 어르신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출범했다. 올 10월까지 세종시 독거․노인 가구의 1대 1 안부전화 및 정서지원 활동에 참여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가 14일 충남 천안시 백석대학교에서 '어르신 안부확인 대학생 서포터즈(&U)'발대식을 열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2022.04.14 gyun507@newspim.com |
발대식에서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대학생 서포터즈들에게 건강보험 제도와 안부전화 활동 필요성, 전화 매뉴얼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이번 활동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고 노년의 삶에 대한 이해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공부하는 계기가 됐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옥용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정서적으로 고립된 재가수급자 어르신들이 안전을 확보하고 정서적 지원을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보다 품격 높은 장기요양서비스 제공체계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서포터즈들도 적극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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