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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21권의 정책기획시리즈' 발간

기사입력 : 2022년04월13일 11:04

최종수정 : 2022년04월13일 11:10

팬데믹의 문명사적 위기대응 시대적 과제 반영
14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서 출판기념회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위원장 조대엽)는 그동안 활동 결과로 생산된 다양한 정책담론들을 총 21권에 이르는 '국정과제협의회 정책기획시리즈'로 발간하고 1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출판기념 행사를 갖는다. 기념 행사는 인사들의 축사와 발간 경과 보고, 집필진 북 토크 등으로 진행된다.

정책기획위원회는 국정과제 전반을 점검하고 대통령에게 필요한 내용들을 보고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국가 중장기 발전전략 및 정책방향 수립과 함께 △100대 국정과제의 추진과 조정, △국정분야별 정책 및 현안 과제 연구, △대통령이 요구하는 국가 주요 정책 연구 등을 하면서 다양한 정책담론들이 쌓여갔다.

정책기획위원회는 소중한 논의의 결과들을 사장시키지 않고 단행본으로 만들어 대중적으로 공유하는 데에 뜻을 모았고, 국정과제협의회 소속 일부 다른 위원회들도 동참하게 됐다.

조대엽 정책기획위원장을 비롯한 정책기획위원들과 각 분야별 전문가 등 150여명이 대거 참여해 대전환의 시대에 가장 필요한 쟁점들을 짚고, 치열한 고민과 토론의 산물들을 담아냈다. 각 단행본별로 적게는 2~3명에서 많게는 18명에 이르는 필자들이 참여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전문가 150여명이 대거 참여해 대전환의 시대에 가장 필요한 쟁점들을 짚고, 치열한 고민과 토론의 산물들을 담아낸 정책기획시리즈 21권이 간행됐다. [사진=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2022.04.13 digibobos@newspim.com

이번 정책기획시리즈 발간은 집단지성을 통해 모두 7389쪽, 21권에 이르는 정책담론의 '산맥'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번 단행본들은 정부의 중점 정책을 다루는 것이 아니고, 특별한 기준에 따라 주제를 선별한 것도 아니다. 정부나 정책기획위원회의 공식 입장이라고 할 수 없다. 다만 그동안 논의된 정책담론들 중에서 비교적 단행본으로 엮어내기에 수월한 내용들을 모아 필진들이 수정하는 수고를 더한 것이다.

다수의 단행본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문명사적 위기 대응의 시대적 과제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거대전환-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사회변동'(박태균 외 13인)은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한국 사회, 정부와 사회가 해야 할 일, 정의롭고 혁신적인 전환 등 큰 그림을 펼쳐 보인다.

'제4의 협력문명과 한국판 뉴딜'(조대엽 외 2인)은 위기와 불안의 대응책으로 '가치 협력의 시대'를 제시하고, 거대전환의 비전과 전략으로 한국판 뉴딜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또 '세계 선도국가와 정의로운 전환'(김남국 외 3인)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한국이 나아가야할 국정 방향을 제시했다. 선도국가의 개념을 정립하고 그 조건과 과제를 담았으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정의로운 전환으로 가기 위한 사회 협약의 역할과 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전반적인 사회적 변화 담론 뿐 아니라 특정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제언도 이뤄졌다.

'복합재난시대-위험사회에서 안전사회로의 전환'(추장민 외 8인)은 코로나19와 공공보건의료 대응 뿐 아니라 기후재해, 도시 안전, 산업재해 등 재난 안전을 위한 정책 과제들을 포괄적으로 분석했다. '디지털 포용사회와 비대면 교육'(김미량 외 3인)에서는 팬데믹 이후 일상화된 비대면 교육에 천착해 학교 현장에서 본 문제점과 필요한 정책 지원, 비대면 교육 정책의 개선 과제 등을 짚었다.

'사회보장제도 진단과 대안 모색'(노대명 외 14인) 역시 감염병 위험에 불균등하게 노출되는 것과 부족한 공공의료 인프라를 절감하면서 사회보장제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 소득보장 제도와 돌봄서비스, 한국형 상병수당, 사회보장 재정의 과제 등 핵심 쟁점들을 다뤘다.

'온종일 돌봄 사회'(김대현 외 10인)는 특히 돌봄에 초점을 맞추고 독일과 스웨덴 사례 등을 고찰하며 온종일 돌봄의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했다.

'위기 대응과 노동시장 전략'(권혁진 외 3인)의 경우 코로나19가 가져온 노동시장 영향과 가구소득 및 소비 변화 등을 분석하고, 근로장려금과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취약계층 지원 개선 방안을 다뤘다. 위기에 대응하는 재직자 고용 유지와 직업훈련 정책도 분석했다.

문재인 정부에서의 특징적 변화와 향후 과제 역시 정책기획시리즈의 한 축을 이룬다.  '촛불시민혁명과 문재인 정부'(조대엽 외 2인)는 우리나라 헌정사와 민주주의의 일대 전환점이 된 촛불집회에서부터 문재인 정부 출범과 국정과제 수립 과정을 짚어보며 역사적 의미를 분석했다.

'한국 민주주의의 새 길-직접민주주의와 숙의의 제도화'(조대엽 외 13인)는 촛불혁명 이후 5년이 지난 시점에서 한국 민주주의의 현주소와 새로운 길을 안내하는 종합 지침서라 할 만하다. 미국과 영국, 독일, 스위스, 핀란드 등 해외 뿐 아니라 서울 서대문구 등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분석한 점이 눈에 띈다.

'포용과 혁신의 경제정책'(양종곤 외 8인)은 문재인 정부 경제 정책의 핵심 중 하나인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평가와 함께 혁신경제로 바이오, 저탄소, 디지털의 세 부문을 들며 현황과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디지털시대의 정책과 통상전략'(최지은 외 10인)의 경우 디지털 통상이라는 새로운 환경을 맞은 국내외 정책을 고찰하고 디지털 통상 규범을 통한 해외 디지털 선도 전략, 메타버스를 통한 통상 선점 전략 등을 내놓았다.

'사회적경제와 중간조직'(이정현 외 1인)은 저성장의 시기에 새로운 성장동력과 사회발전 모델 발굴을 강조하면서 사회적 경제 전달과 지원 체계의 구체적인 방법들을 모색했다.

'문재인 정부의 자치경찰'(김순은 외 4인)과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김순은 외 17인)은 획기적인 지방자치 정책 변화들을 담았다. 32년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개막된 '자치분권 2.0' 시대의 의의와 함께 미래 비전 및 추진 전략을 조망했다.

또 '초광역 지역시대'(진종헌 외 11인)는 균형발전의 새로운 접근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초광역 발전 전략의 국내외 사례와 함께 초광역 기반 산업 육성 전략, 지방 행정 체제 개편 등을 분석했다.

'한반도 평화번영론의 새 구상'(백영서 외 6인)은 새로운 남북 관계 비전 제시를 목적으로 했다. 정세의 불확실성이 높을수록 지침 역할을 하는 목표와 비전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남북연합론의 재구성, 스마트 생태도시 네트워크, 남북연합과 동아시아 협력 등을 다뤘다. 청년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FGI(집단 심층면접)를 진행해 연구에 참조하기도 했다.

'행복의 정치-헌법 제10조 시대를 위한 구상'(김진욱 외 3인)은 국민행복 추구야말로 핵심 국정과제로 정립돼야 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했다. 행복에 대한 이론적 이해에서부터 한국인의 행복에 관한 국제적 비교와 실증 분석, 한국의 행복 정책 현황과 평가 등을 담았다. 발전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해야할 시기라는 지적이다.

'위기와 미래-문재인 정부 국정비전의 진화와 5대 강국론'(조대엽 외 3인)은 국정 운영 성과를 정리한 것이다. 입법 성과와 해외의 평가 등을 함께 담아냈다. 국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이므로 국민적으로 공유되어야 한다는 취지다.

두 권에 걸친 '국정의 상상력'은 정책기획위원회의 정기간행물 '열린정책'의 '국정과제광장' 코너에 실렸던 글들을 모은 것이다. 정책기획위원들이 그간 정책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국민들과 소통해온 결과물이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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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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