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KOTRA, 지방지원단에 투자유치 기능 부여…권역별 협의회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4월13일 11:38

최종수정 : 2022년04월13일 11:38

6개 권역별 지자체와 외국인투자유치 협력 논의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전국 각지에서 운영하는 지방지원단에 올해부터 투자유치 기능을 신규로 부여해 수출중심의 지원에서 투자유치까지 기능을 확대한다.

KOTRA는 13일부터 '지방자치단체 순회 외국인투자유치 협의회'를 개최해 지자체와의 투자유치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KOTRA 사옥 전경 [사진=KOTRA] 2020.09.17 fedor01@newspim.com

이날 대구에서 개최되는 '대경권 투자유치 협의회'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모두 6차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3개의 지자체와 9개의 경제자유구역청이 참가한다.

협의회는 대경권, 동남권, 수도권, 강원권, 호남권, 충청권 등 6개 권역별로 진행된다. 각 권역의 신산업과 연계한 외국인투자유치와 이를 통한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 협력방안이 논의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외국인투자유치의 필요성은 그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KOTRA는 전국 각지에서 운영하는 지방지원단에 올해부터 투자유치 기능을 신규로 부여해 수출중심의 지원에서 투자유치까지 기능을 확대했다.

KOTRA 지방지원단은 각 지자체와 경제자유구역청, 지역소재 대표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별 신산업과 연계한 투자유치 IR·포럼 등 특화된 '민관 협력형 투자유치'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14일에는 울산지역 수소 산업 성장과 활성화 도모를 위해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을 포함한 5개 협력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장상현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비수도권 외국인투자유치는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 균형발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적극적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각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