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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혼돈의 시대, 명쾌한 이코노믹스

기사입력 : 2022년04월11일 15:04

최종수정 : 2022년04월11일 15:27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혼돈의 시대, 명쾌한 이코노믹스'는 2019년부터 중앙일보 <이코노믹스> 섹션에 장기 연재한 글 중 66편을 엄선해 엮은 책이다.

국내 25명의 지식인과 전문가들이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다양한 이슈를 진단하고 경제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들어가는 글'을 포함해 모두 10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중 무역전쟁과 글로벌 경제 △재정, 복지 그리고 국가채무 △플랫폼과 4차 산업혁명 △일자리와 고용 △부동산과 주택 공급 △금리와 주식, 자산시장 △물가와 성장, 경기 순환 △ 연금과 고령화 △기후환경, 탈원전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전문가들의 혜안을 엿볼 수 있다. 

구자정, 권순우, 김동원, 김동호, 김두식 공저 외 20명, 박영사, 2022년 03월 31일, 1만9500원.

우리나라는 문재인 정부 5년간 부동산, 고용 문제가 대두한 가운데 지난 3월 대선이라는 변수가 더해지면서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경제 현안이 시장이 아니라 정치의 영역에서 논의되고 설익은 대안들이 제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4차 산업혁명, 플랫폼 경제의 비약적 성장, 미중경제 패권 전쟁 등으로 세계 경제 질서의 근본 틀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코로나 19라는 돌발변수까지 나타나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새로운 바이러스 변종 출현이 계속되면서 경제봉쇄, 거리두기 강화와 완화가 반복되고 있고 과다한 유동성, 글로벌 공급망 재편, 비대면 일상화 등에 대해 세계 대부분 각 정부도 적절하고 일관된 정책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추상적인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시의성이 높은 현안을 놓고 구체적으로 해결하는 나침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경제전문가들이 일반 독자를 위해 현안을 쉽게 풀어 쓰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려고 한다.

필자들은 이 책이 경제를 바라보는 올바른 관점을 널리 공유하고, 우리 사회의 귀중한 경제 지식플랫폼으로 발전되어 시장경제 발전에 기여하길 바라고 있다.

25명의 저자는 다음과 같다.

구자정 대전대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 역사문화학 전공 교수, 권순우 한국자영업연구원 원장, 김동원 전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 김동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두식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 겸 국제통상법센터장, 김세직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김영익 서강대 경제학과 겸임교수,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 김이재 경인교대 사회교육과 교수,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김진일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박영범 한성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박재윤 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성상현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손재영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안유화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금융학과 교수,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 옥동석 인천대 무역학과 교수, 이경태 전 OECD 대사,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장,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최길현 단국대 경제학과 겸임교수, 최병일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win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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