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뉴스핌] 이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첫 콘서트를 개최하는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엘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퍼미션 투 댄스 온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PERMISSION TO DANCE ON STAGE-LAS VEGAS)' 공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즐거운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뮤직] 2022.04.10 alice09@newspim.com |
이날 진은 "팔에 깁스를 한 상태이지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통해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한 적이 있지만 이곳에서 콘서트는 처음이다. 특히 미국 공연장은 마스크 착용은 권고사항에 관객 함성이 가능한 곳이기에 이번 대면 콘서트는 엄청난 열기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에 정국은 "이 한 몸 바쳐 공연을 할 예정"이라며 "공연을 보시면서 소리를 지르고 싶으시면 마음껏 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슈가는 "그래미가 좋은 성과르 끝나고 뵀으면 좋았겠지만, 라스베이거스에 공연을 하러 온 거라 이렇게 뵙게 돼 영광이다. 공연에 최선을 다 할테니 예쁘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RM은 "오늘 공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라스베이거스라는 도시가 주는 상징적인 정서가 있는 것 같다. 설레고 놀고, 확 던져버리고 갈 수 있는 놀이동산 같으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공연 때 관객들의 텐션이 굉장히 높다는 걸 느꼈다. 재미있게, 기분 좋게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 저희 역시 라스베이거스에 어울리는 텐션으로 멋있게 공연하고 갈 것"이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일과 오늘(9일) 그리고 오는 15~16일까지 4회에 걸쳐 어리전트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 공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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