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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인수위에 "글로벌 선진국가 도약에 기여" 자신

기사입력 : 2022년04월08일 17:11

최종수정 : 2022년04월08일 17:11

안철수 인수위원장, 현대차 남양연구소 방문
안 위원장 "미래 모빌리티는 과학기술중심국가의 핵심"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미래 모빌리티 산업 현황에 대해 소개하며 선진국가로 도약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주요 분과 위원들은 8일 오후 경기 화성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를 방문했다.

8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를 방문한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보스턴 다이내믹스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현대디자인센터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 현대차그룹]

이 자리에서 정의선 회장은 "자동차산업은 반도체, AI, 빅데이터, 수소연료전지 등 첨단 미래기술과 융합하고 서비스산업과 결합해 새로운 모빌리티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국가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혁신 선도국가로 전환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안 위원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고 있는 반도체와 스마트폰을 이을 국가 전략산업이자 과학기술중심국가 건설의 핵심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을 가리지 않고 의미 있는 과학기술 현장이라면 어디든 가겠다"고 말했다.

8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를 방문한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영접하고 있다. [사진= 현대차그룹]

이번 방문은 전기차·수소전기차·자율주행차, 로보틱스,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등 친환경차 및 미래 모빌리티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관련 산업 발전과 미래 인력 육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안 위원장은 정 회장과 함께 현대차 자율주행차인 쏠라티 로보셔틀에 탑승해 행사장인 현대디자인센터까지 이동했다.

안 위원장 등은 현대차가 인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개 스팟(Spot)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행사장에 입장했다.

스팟은 지난해부터 자동차 생산현장 투입돼 안전관리 업무를 맡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화재 진압현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안 위원장 등은 현대차그룹 연구소 및 미래 기술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산업 발전 및 미래 연구개발 인력 육성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안 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들은 로보틱스(웨어러블 로봇, PnD 모듈, DnL모듈), AAM(S-A 구동 목업, VR 체험), 전기차(아이오닉 5 로보택시) 등 주요 기술 시연 및 전시를 참관하고 주행시험장에서 수소전기차 넥쏘,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전기차 아이오닉 5, EV6, GV60 등 현대차그룹의 주요 친환경차를 시승했다.

8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를 방문한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보스턴 다이내믹스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현대디자인센터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 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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