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차량 전기차·수소차 전환...전력 사용 감축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SK쉴더스는 온실가스 선제적 감축을 위한 'Net Zero 2040' 선언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넷 제로(Net Zero)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을 동일하게 만들어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SK쉴더스는 글로벌 및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인 2050년보다 10년 앞선 2040년까지 Net Zero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에 나섰다.
[사진=SK쉴더스] |
이를 위해 ▲업무차량 전기차·수소차 전환 ▲건물·주요 시설의 전력 사용량 및 생활 오폐수 감축 ▲폐제품·장비 재활용 효율화 등을 실행한다. 세부적으로는 출동차량을 비롯해 업무용 차량 중 800여대를 2030년까지 전기차로 전환하고 2040년까지는 전기차·수소차로 100% 전환한다.
또 SK쉴더스의 캡스홈, 누구오팔(NUGU opal) 등 다양한 안전 및 케어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한 삶을 지원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사이버보안 서비스를 통해서는 기업·공공기관 등 정보보호 및 보안 신뢰성 제고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건강한 보안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SK쉴더스와 협력사가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ECO 쉴더스'도 구축한다.
아울러 이사회 중심의 ESG 책임 경영 실행을 위해 이사회의 독립성·다양성·전문성을 강화하고 ESG위원회를 통해 리스크 및 기회 관리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윤리경영 교육 콘텐츠 생산, 준법윤리규정 확립 등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한 준법 경영 활동을 강화한다.
이용욱 SK쉴더스 ESG실장은 "전사적인 환경 경영을 실현하며 2040년까지 Net Zero를 조기에 달성해 나갈 것"이라며 "SK쉴더스는 우리 사회에 안전과 안심 그리고 편리의 가치를 제공하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는 국가 대표라는 마음으로 ESG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