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 녹색기업 지정…지역 상생 활동까지 더해 ESG 경영 본격화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KGC인삼공사 부여공장이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녹색기업으로 선정됐다.
20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충남 부여군 부여공장에서는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신규 녹색기업 현판식이 진행됐다. 녹색기업 제도는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환경경영을 실천하는 우수 기업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인증 체계다.

부여공장은 정관장 브랜드로 대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홍삼 제조공장으로 고려삼 제조 기술을 계승한 핵심 생산 거점이다. 1978년 금강 인근에서 시작된 이후 현재 연간 8000톤 이상의 수삼을 처리하고 있으며, 대규모 생산시설 운영 속에서도 환경 부담 최소화를 위한 관리와 개선 노력이 녹색기업 선정으로 이어졌다.
그동안 부여공장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인증을 비롯해 홍삼 제조 부산물 '홍삼박'의 순환자원 인정, 폐기물 매립 제로 국제인증(ZWTL) Gold 등급 획득 등 친환경 경영을 지속해 왔다. 이러한 활동이 종합적으로 평가되며 지속가능 생산 체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았다.
녹색기업 지정 이후 부여공장은 펠릿보일러 도입과 태양광 설비 확대, 폐수처리시설 보강 등 총 36억 원 이상의 환경시설 개선 투자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용수 사용, 폐기물 발생, 온실가스 배출, 유해화학물질 사용,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 배출 원단위를 기준연도(2022~2024년) 대비 2025~2027년 동안 최소 5%에서 최대 46%까지 개선한다는 목표다.
환경경영과 함께 지역사회 상생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임직원 사회봉사단은 2010년부터 지역 아동·노인·장애인·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기부와 봉사, 복지기관 협력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이러한 공로로 지난 1월 제15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