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특화 거리 조성 '서울숲 프로젝트' 박차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무신사는 서울숲 아뜰리에길 일대에 여성 패션 브랜드 스토어를 잇달아 열며 K패션 중심의 특화 거리로 조성하는 '서울숲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여성 브랜드의 연이은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내에 패션과 뷰티를 아우르는 20여 개의 매장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K패션 클러스터'를 완성할 방침이다.

무신사는 지난달 서울숲 아뜰리에길에 오픈한 1호 매장 '프레이트(FR8IGHT)'를 시작으로 브랜드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여성 패션 브랜드 매장들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장소를 넘어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한 '콘셉트 스토어'의 형태를 띠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달 초 문을 연 '유르트(YURT)'는 그간 서촌에서만 단독 매장을 운영해오다 두 번째 거점으로 서울숲 아뜰리에길을 낙점했다. 자연 소재와 시간의 가치를 중시하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편안한 쉼'을 뜻하는 공간을 선보였다. 1층은 매장, 2층은 전시와 굿즈 공간으로 운영하며 방문객이 직접 가죽 러기지택과 키링에 이니셜을 새기는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와 소통하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날 오픈하는 '제너럴아이디어(GENERAL IDEA)' 서울숲점 역시 브랜드의 정체성을 시각화하는 데 집중했다. 기존 매장과 달리 아기자기한 로드숍 형태로 꾸며진 이곳은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노란 꽃 아이리스를 테마로 공간을 가득 채웠다. 유행에 빠르게 반응하는 상품 운영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방문객이 공간 전체에서 브랜드의 서사를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무신사 관계자는 "현재 여러 입점 브랜드가 서울숲에서 고객을 맞이하기 위해 매장 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숨 가쁘게 움직이고 있다"라며 "앞으로 아뜰리에길에 감도 높은 패션 스토어들이 밀집되면서 국내외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