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지난 1일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집행위원장 배창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벚꽃 시즌에 열린 봄의 영화제에는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객 참여 부대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되었다. 올해는 메인사이트인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외에도 작천정별빛야영장에서 캠핑과 영화, 명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핑 프로그램이 주말 동안 진행 중이다.
'나를 찾아가는 UNIQUE 명상여행'을 테마로 하는 <Mind-Full Trip : 비움과채움> 1회차가 2일(토)과 3일(일) 이틀동안 진행되었다. 이른 아침 작천정별빛야영장에서 작괘천을 따라 걷는 '걷기명상(길버트)'과 자연 속에서 하루를 시작하며 마음에 집중해 보는 '아침명상(루이)'은 나를 비우고 명상이 주는 편안함을 온전히 느껴볼 수 있는 명상 프로그램이다.


명상에 문화예술과 오감, 체험을 융합한 프로그램도 있다. '소리명상(몽라)'은 작곡가인 몽라가 치유를 목적으로 직접 만든 곡을 배경으로 크리스탈 싱잉볼과 차크라 싱잉볼을 함께 연주한다.

'네이처명상(미루)'은 자연과 교감하며, 신체적 상태와 감각을 일깨운다. 전통문화활동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미루가 한복 자투리 천을 이용해 허브와 자연물을 묶는 천연 인센스 스머지스틱을 관객들과 함께 만든다.


<Mind-Full Trip : 비움과채움> 2회차 프로그램은 오는 주말인 9일(토) 8시반(걷기명상), 오후2시(네이처명상), 오후5시(소리명상)와 10일(일) 8시반(아침명상)에 진행된다.
금, 토 오후2~5시 작천정별빛야영장 스크린 앞 잔디광장 비움과채움 홍보데스크에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참여 무료. (문의 : 울주세계산악영화제 ☏ 052-254-6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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