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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러시아 추가 제재 우려에도 오름세…기술주가 상승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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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민간인 학살 의혹에 서방 추가 제제 가능성↑
머스크, 트위터 지분 인수 소식에 주가 급등
WTI, 4% ↑…10년물·2년물 수익률 역전 지속

[뉴욕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근철·김나래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3.61포인트(0.30%) 상승한 3만4921.88에 마감했다. 또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6.78포인트(0.81%) 오른 4582.6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71.05포인트(1.90%) 뛴 1만4532.5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채권 시장의 경고 신호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기술주와 성장주가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부차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 대한 러시아군의 민간인 집단학살 사건으로 평화협상이 더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이에 유럽연합(EU)은 러시아군이 장악했던 우크라이나 소도시 부차 등에서 민간인 집단학살 의혹과 관련 러시아에 대해 추가 제재를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도 러시아에 더 많은 제재를 가하는 데 동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기술주의 상승세는 돋보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셜미디어 트위터(TWTR) 지분 9.2%를 소유해 최대 주주가 됐다. 머스크가 사들인 지분 규모는 약 7350만주로, 1일 종가를 기준으로 약 29억달러 규모다. 이에 주가는 전일 대비 27% 넘게 급등하며 마감했다. 

테슬라(TSLA)는 지난 주말 회사가 1분기에 기록적인 전기 자동차 납품 수치를 밝힌 후 주가는 5.6% 상승했다.

반면 S&P 500 섹터 중 8개 섹터가 약세를 보였다. 유틸리티, 부동산과 금융주도 1% 하락했다.

미 국채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4.6bp 상승한 2.4210%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4bp 하락한 2.4280으로 집계됐다.

이에 10년물과 2년물 채권수익률은 역전은 여전히 유지됐다. 이같은 현상은 그동안 경기 침체 시그널로 인식되고 있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주 3월 비농업 고용지표 호조를 확인한 채권시장은 오는 6일에 나올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인플레이션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제유가는 다시 100달러 선을 돌파했다. 이날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01달러(4%) 오른 배럴당 103.28달러를 기록했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주 하락 이후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5% 상승한 193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달러는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보다 달러 지수는 0.37% 상승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0.65% 하락한 1.0974달러를 기록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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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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