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31일까지 미취업 청년 대상
1인당 강북사랑상품권 50만원 지급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 강북구가 코로나19 및 장기적인 취업난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강북구에 주소를 둔 만19세~34세(1987년~2003년)미취업 청년으로 최근 2년 이내(2020년~2022년)에 최종학교를 졸업했어야 한다. 또한 고용보험에 미가입된 상태이거나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의 단기근로자여야 한다.
[자료=강북구] 강북구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 지원 홍보 포스터 |
아울러 서울시 청년수당 수혜자, 2021년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 수혜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단, 실업급여 수급중이거나 수급대상인 자,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는 자, 현 군복무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희망자는 서울청년포털에 가입 후 오는 5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할 때는 주민등록초본,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이력 내역서 등 구비서류를 스캔해 함께 제출해야 한다.
지원금은 1인당 50만원, 모바일 강북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강북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하거나 강북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이번 지원금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심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