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준호 변호사가 30일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자는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의 정치를 바꿔야 한다"며 "광주시장이 여생을 마무리하는 자리가 아닌 대통령 도전까지 꿈꿀 수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의 생각이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이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중앙정치에 종속된 초라한 고인 물이 된 지 오래다"며 "광주를 대변하지도 않는 지역 출신 소수 엘리트의 중앙 출세로 대리만족을 얻는 것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을 바라보는 정치가 아니라 중앙을 선도하는 정치가 돼야 한다"며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심지어 제주지사도 대선에 도전하는데 왜 광주시장은 시정성과를 토대로 대통령 도전을 꿈꾸지 못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광주를 바꾸고, 더 나아가 광주와 호남의 정치를 바꾸겠다"며 "그 성과에 힘입어 대통령에 도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면 그것은 광주의 자랑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광주형 4대 타운 ▲골프장 품은 암치유센터 ▲광주형 게임체험관 ▲두꺼비 프로젝트 ▲대중교통 친화 도시를 위한 광주형 역세권 ▲걷는 청년문화벨트 ▲전남과 화합하는 광주형 관문을 7대 공약으로 내세웠다.
광주시장 선거에는 재선에 도전하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정준호 변호사, 김해경 남부대초빙교수가 민주당 공천 경쟁을 예고하고 있고 정의당 장연주 예비후보, 진보당 김주업 예비후보가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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