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장애인 이동권 공약 이행 의무, 변함없어"
"인수위, 29일 전장연 만나 논란 수습"
[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30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과정에서 저상버스 등 장애인의 이동권에 대한 공약을 한 바 있다"며 "공약을 잘 이행하도록 하는 것도 저희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브리핑장에서 기자들이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의 전장연 발언 논란에 대한 윤 당선인의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29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3.29 leehs@newspim.com |
김 대변인은 "장애인 이동권 문제는 20년 넘게 그분들이 간절히 바란 것"이라며 "윤 당선인의 공약을 잘 이행하도록 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는 전날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벌이는 전장연을 찾아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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