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전날대비 4명↑…18일째 1000명 이상
재택치료자 188만명…중환자 병상 65.6% 가동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만9514명 발생했다. 전일(39만5598명)보다 5만6084명 감소했고 지난주 금요일(40만7017명) 대비로는 6만7503명 줄어든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33만951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산세는 일단 주춤하는 모양새로 앞으로 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일지 주목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3만948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9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6만6943명이고 경기 8만7705명, 인천 2만1773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만4008명, 부산 1만6705명, 경남 2만1666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3명, 지역사회에서 16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1116만2232명이며 해외유입은 3만848명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85명을 기록했다. 지난 19일부터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를 보면 1049명→1049명→1033명→1104명→1084명→1081→1085명이다. 사망자는 393명이 발생해 누적 1만4294명으로 치명률 0.13%다.
전국적으로 거세진 확산세에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188만8775명에 달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5.6%로 차올랐다. 이어 준·중증병상 69.1%, 중등증병상 42.8%다.
한편 방역당국은 "이번 주 상황을 분석해보면 확진자 수가 계속 감소하는지 추이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