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목소리 경청 위해 강연자 변경"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 개최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안철수 인수위원장·권영세 부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24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미래 디지털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과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인수위 워크샵을 연다"고 발표했다. 인수위 워크샵은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창업허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2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천막 기자실을 방문해 인수위의 법무부 업무보고 유예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2.03.24 photo@newspim.com |
신 대변인은 "국정철학·비전·핵심 아젠다 등의 분과별 토론을 통해 성공하는 정부를 위한 국정과제 수립 기간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수위 내부 전문가보단 외부 목소리를 경청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래서 강연자가 김소영 서울대 교수에서 김형태 김앤장 수석이코노미스트로 변경됐다"며 "김 이코노미스트가 '글로벌 거시 환경의 변화와 한국 경제 대응책'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배승민 KT융합기술원 연구소장의 '디지털 프랜스포머' 관련 강연이 진행된 후 분과별 토론과 발표로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샵에는 안 위원장과 권 부위원장을 비롯해 원희룡 기획위원장·박주선 취임준비위원장·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인수위원 전원 등 주요 인수위 인물들이 대거 참석한다.
hong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