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출신 생활통역사가 13개 언어 지원
통역이 필요한 경우 중랑구 가족센터에 문의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중랑구가 한국어가 어려운 지역사회 다문화가족의 의사소통을 지원하고자 중랑무지개 생활통역단(무지개통역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무지개통역단은 중랑구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다문화가족 생활통역 지원서비스다. 외국인 본인 뿐 아니라 각 기관에서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통역이 필요한 장소로 출장을 가며 늘어난 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 대응을 위해 비대면 유선 통역서비스도 제공한다.
[자료=중랑구] 중랑구 무지개 생활통역 서비스 포스터 |
통역단은 지난해 8개 언어를 제공했지만 올해는 지원예산을 확대해 13개 언어(일본어, 중국어, 대만어, 필리핀어, 말레이시아어, 인도네시아어 등)를 제공한다.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들은 통역단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받고 이후에 지역사회와 후배 이민자들에게 도움을 줘 성공적인 지역사회 정착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중랑무지개 생활통역 서비스는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통역이 필요한 경우 중랑구 가족센터로 문의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