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 0도 내외로 쌀쌀...낮 최고 15도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春分)인 내일(2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벌어지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8~15도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0도 내외로 춥겠으나 낮에는 기온이 올라 10도 내외를 유지하겠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서울에 봄눈이 내린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 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2.03.19 hwang@newspim.com |
내륙 곳곳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농작물 냉해 피해와 환절기 건강 관리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내일 오후부터는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남부·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됐다. 세종과 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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