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얼반웍스가 웹툰 기업 JQ코믹스와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
얼반웍스는 18일 "당사와 JQ코믹스가 체결한 MOU를 기점으로 웹툰에 대한 드라마, 영화 등 영상 제작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얼반웍스 허건 대표(오른쪽)와 JQ코믹스 이종규 대표 [사진=얼반웍스] 2022.03.18 alice09@newspim.com |
'전설의 주먹' '신사의 집' 등 다수의 대표작을 가진 이종규 대표가 설립한 JQ코믹스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작품은 네이버웹툰에 연재 중인 '포식동물'과 '남주서치'다.
'포식동물'은 국내 포함 미국, 일본, 중국, 타이베이, 인도네시아 등 6개국 동시 연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남주서치'는 연재 초반이지만 MZ세대 구독층에서 뜨거운 반응을 낳고 있다.
얼반웍스는 SBS '런닝맨' '동상이몽2',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과 '블랙독' '나쁜 녀석들' 등 유수의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제작, 검증된 역량을 갖춘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에는 글로벌 OTT 플랫폼의 드라마 제작과 신규 예능 프로그램 '엄마는 예뻤다'의 방영이 예정되어 있어, JQ코믹스와 협업으로 만들어질 양질의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또 얼반웍스는 컴투스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에 편입되면서 콘텐츠 제작 시너지가 한층 강화되고 콘텐츠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예능·드라마 제작을 넘어 뉴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며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게 됐다.
얼반웍스 허건 대표는 "제이큐코믹스와 이번 MOU는 양질의 웹툰이 드라마, 영화로 이어지는 2차 제작물에 대한 의미있는 협약"이라며 "얼반웍스의 전문 제작진을 거쳐 탄생될 고품격 콘텐츠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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