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자치경찰단은 주요 관광지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카카메라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제주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 경찰대가 서귀포YWCA와 함께 주요 관광지 공중 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주자치경찰단] 2022.03.16 mmspress@newspim.com |
이번 점검은 불법 촬영 범죄의 선제적 예방과 도민과 관광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서귀포지역 경찰대와 서귀포YWCA가 함께 오후 천지연 등 주요 관광지 공중화장실에서 15일 오후 3시부터 2시간가량 펼쳐졌다.
점검은 고성능 전파탐지기를 활용해 설치 의심 흔적 및 구역을 탐색하고, 적외선(렌즈)탐지기로 의심 흔적 및 구역을 정밀 탐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을 마친 곳에는 불법 촬영물 경고 홍보물과 함께 불법촬영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여성안심 화장실 스티커도 부착했다.
제주도자치경찰단은 "여성·아동·노인이 안심하고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불법촬영 예방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불법촬영 성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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