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섬진강댐 수해 배상금 지급 신청서를 오는 18일까지 실내체육관에서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0년 8월 대규모 수해가 발생한지 1년 7개월 만에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가 섬진강댐 구례군 수해민 1867명에 대해 448억 7200만원 지급을 최종 결정했다.
구례군 청사 [사진=구례군] 2021.09.01 ojg2340@newspim.com |
이번 조정금은 대한민국(환경부) 60%, 한국수자원공사 25%, 전남도와 구례군이 각각 7.5%씩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배상금 부담액 34억원을 예비비로 신속히 확보해 4월 29일 이전 수자원공사가 일괄 지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며 "배상금 신청 시 신분증 및 통장사본 이외에 별도의 서류 제출이 없는 간편 접수가 가능하오니 기간 내에 반드시 접수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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