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감세부양 5.5%내외 자신, 러 제재엔 반대, 中 리커창 총리 폐막 기자회견 <下>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3기전인대 5차회의 폐막, 20차 당대회 해 안정 강조
최후 임기 1년, 최종 업무보고 마지막 기자회견
총리 최종 해, 중국 중고속 성장 등산에 비유 눈길
몸집 커진 중국 5.5%성장, 11위 경제국 GDP 수준
세계경제에 부정적 영향, 러시아 제재는 반대
환급 감세 기업 비용 감축 등으로 활력 도모
코로나19 유효 통제 중국 C-방역 우수성 강조

<上 에서 계속>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리커창 총리는 또 중국은 우크라이나 국세(국면과 정세)에 대해 각국의 주권과 영토 문제가 존중 돼야하며 유엔 헌장도 준수돼야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한 뒤 중국은 이런 바탕위에서 국제 사회가 평화 회복을 위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비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회담이 성과를 내기를 바라며 정세가 악화해 통제 불능 상황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공통 인식을 가지고 힘써야한다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는 대규모 인도주의 위기가 출현하는 것을 방지해야한다며 중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인도주의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국제 사회의 러시아 경재 제재에 대해서는 세계 경제에 부정적인 충격을 줄 수 있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표시했다.

'물이 깊어야 고기가 많아져' , 감세 부양 주력

중국은 내수 소비 시장 부양을 위해 감세와 기업 비용감축, 일자리 안정, 투자 소비 촉진 등의 정책에 주력할 것이라고 리 총리는 밝혔다. 감세와 기업 비용 감축 등은 비료를 잘 줘야 논밭의 농작물이 튼실하게 자라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리 총리는 비유했다.

중국은 양회의 3월 5일 전인대 개막식 정부업무보고에서도 세금 환급과 감세로 실물경제를 부양하겠다며 그 규모가 2조 5000억 위안에 이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0년 코로나19의 영향이 가장 극심했을 때도 중국은 감세와 기업 비용 감축으로 경기 부양에 나선 바 있다.

리커창 총리는 고용효과가 큰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자금 수요가 몰리고 금융 경색이 고조될 상반기 6월 이전에 1차적 세금 환급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스케줄을 제시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2.03.11 chk@newspim.com

 

리 총리는 감세 기업 비용 감축과 관련, 오늘 돌려주고 감해주면 내일 증가하는 이치라며 물이 깊어야 고기가 돌아오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다. 중국은 2013년 증치세(부가세) 개혁 이후 감세 정책에 주력해왔으며 재정 수입은 당시 11조 위안에서 현재 20조 위안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3월 5일 전인대 정부업무보고에서 중앙의 지방 이전 지급을 18% 늘어난 9조8000억 위안으로 제시했다. 리커창 총리는 이와관련해 기층 인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지출돼야한다며 쓰여야할 곳에는 한푼도 아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리커창 총리는 취업 문제와 관련해 2022녙 취업을 원하는 구직 노동자가 1600만 명으로 수년래 최고치라며 특히 대학 졸업생(전문대 이상)이 1076만 명으로 수년래 최고에 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시 사회에는 약 3억 명에 가까운 농민공이 취업해 있거나 일자리를 찾고 있다며 직업훈련과 창업촉진 등 고용 안정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그는 소개했다.


'봉쇄 격리' 코로나 유효 통제 자랑 

리총리는 코로나19는 발생 2년이 넘었고 변이가 진행되는등 여전히 인류 사회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코로나 방역 통제와 경제 발전을 동시에 달성하는 방향으로 대응해왔고 이는 큰 성과를 거뒀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이 봉쇄와 격리 등 폐쇄식으로 코로나에 대응한다는 지적에 대해 중국은 다국적 기업 종사자들에 대해 패스트트랙과 녹색 통로를 개방, 정상적인 경영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중미관계에 대해서 리총리는 이미 양국은 수교 50년의 시간을 보냈다며 양국이 비록 충돌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앞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며 중국은 양국 정상이 2021년말 화상회의에서 합의한 것처럼 상호존중과 평화공존의 바탕속에 서로의 핵심이익을 존중하면서 소통과 교류를 지속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리총리는 중국과 미국은 각각 최대 발전도상국, 최대 선진국의 지위에 있다며 양국이 공정하게 경쟁하고 협력 발전하는 것은 두나라는 물론 세계에 이롭다고 밝혔다. 미국은 중국과 사회제도 역사 문화 발전 단계가 모두 다름을 인정하고 협력을 도모해야한다고 리 총리는 강조했다.

리 총리는 중미 마찰속에서도 2021년 양국 무역액이 전년비 30% 가까이 늘어난 7500억 달러에 달했다며 이는 정상적인 교역과 교류가 양국에 모두 이롭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기술 제품)수출 제한을 해제한다면 무역 규모는 훨씬 증가할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