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잠실한강공원 '사각사각 플레이스'에서 예술 활동을 펼칠 입주 청년예술가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사각사각 플레이스는 한강공원 내 예술작업공간으로 2018년 조성된 이래 지난 4년간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진행했다. 안정적인 창작활동 기반이자 시민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며 청년예술가 창작기지로 자리잡았다.

입주 청년예술가는 한강 인근 컨테이너 1개 동을 작업실로 배정받고 다양한 시설·장비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기반 작품 창작뿐 아니라 ▲강의 ▲공연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다. 이외에도 입주자간 교류 및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대한민국 국적 만19세~39세로 문화예술진흥법 제2조에 따른 문화·예술 분야 중 미술·음악·연극·무용·출판 등에 종사하며 창작활동을 하는 개인·단체다.
응모 자격은 ▲예술창작 활동 및 청년예술가들과 협업이 가능하고 ▲월 1회 이상 시민 대상 문화·예술 체험 및 소통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으며 ▲시민들에게 예술창작 활동을 공개할 수 있는 개인 또는 단체다.
신청은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한강사업본부에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종장 한강사업본부장은 "'사각사각 플레이스'는 청년 예술가의 성장을 돕고 시민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신규 모집에 재능 있는 청년 예술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youn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