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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후보 단일화' 윤·안株↑ vs 이재명株 ↓...장 후반 변동폭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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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등 야권 인사 관련주 일제히 상승
- 이재명 관련주, 장 후반 들어 낙폭 줄여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야권 후보 단일화에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양측 후보 테마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이재명 더블어민주당 대선 후보 관련주는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단일화 기자회견을 마친 뒤 포옹하고 있다. 2022.03.03 leehs@newspim.com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위즈코프는 전일 대비 5% 오른 17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19%까지 치솟았지만 상승폭을 줄였다. 덕성, NE능률, 서연 등이 3~4%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종목들 역시 모두 '전강후약'을 장세를 보였다.

윤 후보 테마주의 상승은 '야권 단일화'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윤 후보와 안 후보는 전날 마지막 TV 토론이 끝난 뒤 심야 회동을 통해 야권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들은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를 공동 선언, 안 후보는 대선 후보에서 사퇴해 윤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인맥 관련주 외에도 대표적인 윤 후보의 대표적인 정책 테마주인 원전 관련주도 올랐다.

한전KPS, 한전기술, 한국전력 등이 4~6%대 강세를 보였다. 대표적인 원전 관련 대형주인 두산중공업은 이날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지만, 장중엔 5%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안 후보 테마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안랩이 7%, 써니전자가 3% 상승했다. 안 후보 테마주 역시 윤 후보 테마주와 마찬가지로 장 초반에 급등했다가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이날 홍준표 의원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는 등 범 야권 인사들과 관련된 주식들이 대체로 상승했다. 한국선재, 경남스틸 등이 각각 12%, 8% 올랐다.

홍 의원은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 합의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온라인 청년정치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를 어떻게 보냐. 안 후보 측이 조건 없이 사퇴를 한다는데 안 후보의 정치생명은 어떻게 된다고 보냐'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 "이제 마음 편히 완승하겠다"고 답했다.

야권 인사들과 관련된 테마주들이 상승한 반면 이재명 후보 테마주는 하락했다. 동신건설, 에이텍 등이 6%, 오리엔트정공과 카스 등이 각각 4%, 2%대 하락했다.

이 후보 관련주들은 장 초반 급락세를 보였다가 낙폭을 줄였다. 양측 테마주 모두 장 초반에 비해 장 후반으로 갈수록 변동폭이 축소됐다. 이 같은 흐름은 대선을 6일 앞둔 임박한 시점이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으로 해석된다. 대선 이후 인맥 관련 테마주들은 대체로 '재료 소멸'을 이유로 급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지난 대선에서도 인맥 관련 테마주들은 선거일에 가까워질수록 주가가 하락했다.

금융당국 따르면 18대 대선(2012년12월)의 경우 테마주 주가가 대선일 3개월 전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한 후 하락했고, 19대 대선(2017년5월)의 경우에는 대선 직전까지 등락이 반복됐다. 두 경우 모두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대선 테마주의 주가가 급락해 이전 주가수준으로 회귀했다.

금융당국은 시세조종 등 관련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 대선 테마주와 관련해 금융당국은 "허위사실 등에 기반한 주가 급등과 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행위 및 투자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고 있으며, 대선까지 남은 기간 동안 대선 테마주 종목에 대한 집중모니터링 등을 지속하고, 이상 징후 발생시 관계기관이 협력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했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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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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