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서울 마포구 한 주택가에서 40대 남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된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3일 오전 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된 A씨를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6시 33분 마포구 상암동 주택가에서 40대 피해자를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 발생 5시간 만에 주거지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체포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범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피해자와 평소 채무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달 24일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을 결정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2.02.09 obliviate1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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