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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대혼란] 코로나19 신규확진 21만9241명 사상최대…사망자 96명(종합)

기사입력 : 2022년03월02일 09:52

최종수정 : 2022년03월02일 09:52

누적 확진자 349만 2686명
위중증 762명·재택 82만명
중환자 병상 가동률 50.1%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전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21만9241명 발생해 역대 하루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20만명 이상이 확진된 것은 처음이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국 확진자는 전일보다 8만248명 늘어난 21만9241명을 기록했다.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줄어드는 주말 효과가 끝나자마자 8만명이상 폭증했다. 역대 최대를 기록한 전주 17만1452명보다도 4만7789명 늘어났다.

누적 확진자는 349만2686명이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코로나19의 국내 유입 이후 770일 만인 지난 2월 28일 300만명을 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은 21만9173명, 해외유입은 68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62명으로 전날보다 35명 늘었다. 사망자 수는 사흘만에 두 자릿 수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100명에 육박하고 있었다. 사망자는 96명늘어 누적 8266명을 기록했다.

일주일 동안 652명이 사망했고 하루 평균 93.1명이 목숨을 잃었다. 치명률은 전날 0.25%에서 이날 0.24%로 0.1%포인트(p) 감소했다.

지역별로 서울은 4만69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6만8623명, 인천 1만2105명, 부산 1만6104명, 경남 1만3201명, 대구 7117명, 경북 6969명, 충남 6915명, 전북 6413명, 충북 5574명, 대전 5292명, 광주 5259명 등이 발생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3만3005명(15.1%)이고 18세 이하는 5만2092명(23.8%)이었다.

이날 0시 기준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4만7172병상으로 전일 대비 40병상이 확충됐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50.1%, 준-중증병상 65.4%, 중등증병상 49.8%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1.5%이다. 입원 대기환자는 지난해 12월 29일 0명으로 해소된 이후 지속적으로 0명이다.

재택치료자는 82만678명이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18만3762명으로 수도권 10만5798명 비수도권 7만7964명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1일 2회)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797개소이다.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7549개소다. 이외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219개소 운영되고 있다.

한편 신규 1차 접종자 189명, 2차 접종자 341명, 3차 접종자 4749명으로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486만559명(87.4%), 2차 접종자 수는 4437만169명(86.5%), 3차 접종자 수는 3151만985명(61.4%)이다.

전북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뉴스핌DB] 2022.03.02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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