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앞으로 24시간이 우크라이나에 결정적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각) 가디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존슨 총리는 영국을 비롯해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에 군사 무기 지급을 지속하도록 도울 것임을 젤렌스키 대통령에 알렸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존슨 총리,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의 통화 소식을 전하면서 러시아에 맞서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도 통화해 우크라이나 병력 강화, 거시 금융 지원,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등에 대한 구체적인 결정들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 역시 유로뉴스와 인터뷰에서 "시간이 지나면 그들은 우리에 속할 것"이라며 "그들은 우리 중 하나이고, 우리도 우크라이나가 합류하길 바란다"고 말해 EU 가입 승인을 시사했다.
[사진=젤렌스키 대통령 트위터] 2022.02.28 kwonjiu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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