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 물관리센터 하수도과는 시설물과 정비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지역 내 하수도 시설물에 대해 하수박스나 하수관로 내 이물질 퇴적 여부와 균열·누수 등 여부, 펌프작동상태 확인하는 등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재 시공 중인 하수처리시설과 하수도 정비 사업장의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하수도 건설사업장 현장점검 [사진=광양시] 2022.02.28 ojg2340@newspim.com |
시는 2022년 총 12개의 사업을 212억원으로 추진 중이다. 이 중 국·도비는 104억원이다.
하수도과는 관로 정비사업 6건과 처리장 증설·개량사업 3건, 기타사업 3건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신규사업은 정산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광양읍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이다.
정산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아직 하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60가구에 신규 하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광양읍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읍 지역의 기술 진단결과를 통해 노후화된 하수관로 약 6km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김복덕 물관리센터소장은 "마무리 단계의 사업을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잘 마무리하고 신규사업은 설계단계에서 주민과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해 민원 건의사항이 반영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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