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한 우크라이나 사망자가 현재까지 어린이 3명을 포함해 최소 198명으로 집계됐다고 26일(현지시각) 러시아 매체 인테르팍스가 올렉 랴슈코 우크라이나 보건장관을 인용해 보도했다.
라슈코 장관은 현재까지 집계된 부상자는 33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총 1115명이라고 말했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장관이 언급한 수치가 민간인 사상자에 국한된 것인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수도 키예프에서는 간밤 러시아군과의 교전으로 어린이를 포함,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비탈리 클리치코 키예프 시장이 밝혔다.
클리치코 시장은 현지 시각으로 26일 오전 6시 현재 두 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총 35명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말했다. 다만 통신은 부상자 수가 민간인만을 포함한 수치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키예프 로이터=뉴스핌] 권지언 기자 =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한 아파트 건물이 25일(현지시각) 폭격을 맞은 모습이다. 2022.02.26 kwonjiu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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