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추진위원회는 24일 군민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한우·사과·오미자·토마토 등 지역의 '레드컬러' 농특산물을 주제로 한 체험형 축제로 장수군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장 모습[사진=장수군] 2022.02.24 gojongwin@newspim.com |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예산결산,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추진위원회 위원 변경 위촉 및 추진위 임원 임기연장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지난해 진행된 제15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축제로 개최해 방문 관광객 21만명, 농특산물 판매액 9억 1800만원을 달성하는 등 성공적으로 축제를 추진했다.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돼 인센티브 7000만 원을 확보하는 등 명실상부 전라북도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제16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방역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대면 축제 가능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온라인 축제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될 경우 온라인 프로그램을 확대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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