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삶을 바꾼 서울시의회 조례 30선' 출간
지방의회 조례입법 활동증진 기여 공로 인정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인호)는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최하는 제18회 우수조례 평가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수조례 평가 대상은 지방의회 부활 30년을 맞이해 지방의회 의원발의로 제‧개정된 조례 중 우수 조례를 발굴하고 자치법규 입법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한 의회와 집행기관을 선정‧포상한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05회 임시회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 2022.02.07 kimkim@newspim.com |
올해는 지방의회 부활 30년 맞이해 '특별상'을 신설했다. 서울시의회가 1948년부터 현재까지 제정한 조례 중에서 '시민의 삶을 바꾼 서울특별시의회 조례 30선'을 선정해 출간, 지방의회 조례입법 활동증진에 기여한 바가 인정돼 시상했다.
서울시의회는 조례 30선 선정을 위해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위원장)을 비롯한 지방자치 관련기관, 학계, 언론인 등 외부전문가와 시의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조례선정위원회를 운영해 단독조례 10선과 시민이 체감하는 일자리‧주거 등 분야별 그룹 조례군 20선을 최종 선정했다.
김인호 의장(더불어민주당)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자치분권 2.0'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 만큼 시민의 삶을 바꾼 조례 30선을 디딤돌로 삼아 더욱 시민에게 필요한 조례를 마련할 것"이라며 "시민을 향한 진정한 지방의회로 나아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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