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22일 대전을 찾아 "혁신도시로 지정해 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정부 믿지 말라"며 혁신도시 정책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심상정 후보는 이날 거리 지지유세에서 "대전에 몇몇 공공기관만 내려와서 부동산 가격만 폭등시켰다"며 "저는 대전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연구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22일 대전을 찾아 "혁신도시로 지정해 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정부 믿지 말라"며 혁신도시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2022.02.22 jongwon3454@newspim.com |
또 충남 내 석탄화력발전소 문제를 거론하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R&D투자를 대전연구단지에 집중 투자하고 청년일자리 창출하겠다. 일자리 전환까지 정부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을 "탈탈 털어도 먼지 한톨 안나는 후보"라고 소개하며 "윤석열 후보는 더 극단적으로 우경화되고 이재명 후보는 촛불정부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 윤 후보 따라쟁이 하고 있다.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대한민국은 역사적 퇴행이 우려된다"며 두 후보 모두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은 작더라도 20년간 비전과 정책을 선도해온 후보와 정당이 심상정과 정의당"이라며 "대전시민의 비상한 결단을 요청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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