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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소재지 논란에…포스코 "지역사회 기여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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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주주 89.2% 찬성, 전략사업만 분리
신사업 인프라는 포항·광양에 우선 투자

[서울=뉴스핌] 정연우 기자 = 포스코그룹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가 다음달 2일 출범하는 가운데 포스코홀딩스 소재지를 서울에 두는 것과 관련 포항 지역사회의 반발이 거세다. 그룹 지주사라는 점에서 본사인 포항에 소재지를 두어야 한다는 게 반발의 골자다. 

포스코는 이와 관련해 "본사는 여전히 포항"이라며 지역사회 설득에 나섰다.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를 여러 사업적 환경을 고려해 서울에 설치하지만 포항 등 지역에 대한 생산, 세금, 고용, 투자 모든 측면에서 변함없이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22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출석주주 89.2%의 찬성으로 포스코홀딩스의 설립이 결정됐다. 주력인 철강사업의 중추적 역할은 여전히 포항 본사가 맡게 될 것이라는 입장도 전했다. 철강 연구도 현재와 같이 포스코기술연구소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서 계속할 예정이다.

포스코 본사 전경 [사진=포스코]

AI 수소 이차전지 분야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 미래기술연구원을 서울에 두지만, 신사업 기술이 양산화에 성공할 경우 포항과 광양에 생산설비를 투자할 계획이기 때문에 미래기술연구원의 연구성과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는 게 포스코 측의 설명이다. 

포스코는 또 지난해 포항에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최근에는 양극재 공장 역시 포항 건설을 결정하는 등 신성장 사업을 중심으로 포항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50여년 성장하며 '포스텍', '포항교육재단'을 설립해 포항을 교육 도시로 만들었으며 Park1538, 스페이스워크, 체인지업그라운드 등 대규모 투자로 포항이 관광 및 벤처창업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했다. 포스코는 현재 차세대 신소재로 손꼽히는 '그래핀'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상용화한 '그래핀 스퀘어'를 포항시에 유치하고 공장을 건설 중이다.

포스코관계자는 "포스코 서울센터에서 근무하던 인원 중 전략 기능을 중심으로 한 약 200여 명이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로 전환된다"라며 "포항에서의 연구인력 유출은 없을 것이며 지주사 출범에 인한 지역 세수 감소도 전혀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진=포스코]

포스코는 최근 지주사의 서울 설립 건으로 포항과 대구 등 지역사회 반대 입장에 직면했다. 포스코 지주사 서울 설립 건을 두고 경북 포항 지역의 사회단체들은 오는 28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규탄하는 범시민 총궐기대회를 연다.

포스코지주사 포항 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가 30만 명 서명을 목표로 추진한 서명운동은 지난 19일 36만 명을 돌파했다. 포스코의 지주사 서울 설립은 지역사회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독단적인 결정이라는 게 범대위 측의 입장이다.

이에 대해 포스코 측은 "기업의 위치는 경쟁력을 기반으로 전략적인 판단 하에 선정한다"라며 "통상적으로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전략 중심의 조직은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 인프라가 갖춰진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SK, LG, GS, 롯데 등 주요 대기업 지주사들은 서울 도심에 위치하고 있다. 연구시설도 마찬가지다. 포스코 측은 삼성전자(서울), 롯데(서울), 삼성중공업(판교), LG(서울), KT(판교), 현대중공업(판교), SK(부천), 현대차(서울, 검토 중) 등을 예시로 들었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최근 입장문을 통해 "지금도 서울사무소에 있는 그룹 전략본부가 지주사로 분리되는 것일 뿐 달라지는 것은 없다"며 "지주사 본사를 포항에 두자는 것은 명분일 뿐 경제적 효과는 전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softco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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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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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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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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