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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토론] 대장동 '신경전'…李 "'그분' 사과하라" vs 尹 "녹취록에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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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녹취록' 발언 두고 난타전
윤석열 "대장동 녹취록에 '이재명 게이트' 나와"
이재명 "허위면 사퇴…나는 김만배 괴롭힌 사람"

[서울=뉴스핌] 고홍주 박성준 기자 윤채영 인턴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16일 앞두고 열린 첫 법정 TV토론에서 이른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을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거세게 맞붙었다.

두 후보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21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서울 마포구 MBC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대 대선 후보 초청 1차 토론회에서 대장동 의혹을 두고 난타전을 벌였다. 앞선 두 차례의 TV토론에서 네거티브 공방을 최대한 자제한 것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1차 토론회에 앞서 대선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2022.02.21 photo@newspim.com

먼저 이 화제를 꺼낸 건 이 후보였다. 그는 윤 후보가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부정사용' 의혹을 언급하자 팻말을 꺼내들고 "안 보여드리려다 꼭 보여드려야겠다. '윤석열은 영장 들어오면 죽어', '윤석열은 원래 죄가 많은 사람이야', '내가 가진 카드면 윤석열은 죽어'"라며 이른바 '대장동 녹취록'에 등장하는 발언을 읽어내려갔다.

이에 윤 후보는 "그 사람들은 우리 이 후보하고 훨씬 가까운 측근이고 저는 10년 동안 본 적도 없다"며 "제가 듣기로는 그 녹취록 끝부분에 가면 '이재명 게이트'라는 말을 김만배 씨가 한다는데 그 부분까지 다 포함해서 말씀하시는 게 어떠느냐"고 맞받아쳤다.

그러자 이 후보는 "저는 정영학과 남욱을 본 일도 없다. 무슨 측근에 가까운 사람이냐"며 "이재명 게이트가 녹취록에 있느냐. 허위사실이면 후보 사퇴하시겠느냐. 있었으면 지금까지 가만히 있었겠느냐"고 강하게 반발했다.

또 주도권 토론에서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동시에 "대장동 화천대유 관련해서 '그분'이 조재연 대법관이라는 게 확인돼서 보도가 나는데 윤 후보님이 아무 근거 없이 모든 자료가 '그분이 이재명을 가리킨다'고 하셨는데 사과하실 생각 없느냐"고 맹공을 펼쳤다.

윤 후보는 "전혀 (사과할 생각이) 없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대장동이라고 하는 것은 3억5000만원 들고 들어간 사람들이 1조원 가까운 수익을 번 것이고 그 수용권자가 바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후보셨다"며 "범죄자들끼리 떠들고 녹취한 것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지만 '그분'이 조재연 대법관이면 후보님은 면책되는 것이냐"고 역공했다.

이 후보는 "범죄집단에게 피해를 준 사람이 문제냐. 저는 피해를 줬다. 개발을 못하게 했고 국민을 위해 1100억원을 추가로 뺏었고 5800억원을 더 뺏었다. 그런데 윤 후보님 가족은 집을 팔았다"고 재차 공격했다.

또 "(윤 후보를 향해) 영장 들어오면 바로 죽는다, 원래 죄가 많다, 봐주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했다 이런 내용이 나오는데 도대체 봐주는 게 무엇이냐"며 "(저에 대해서는) 김만배가 피해만 입었다고 했고 자신을 괴롭힌 사람이라고 했고 12년동안 씨알이 안 먹히더라고 했는데 검사의 양심으로 누구를 의심해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하지만 윤 후보는 재차 "당연히 시장이 전부 했으니 우리 (이) 후보님을 의심한다. 이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을 빼놓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날을 세웠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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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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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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