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변수협·어촌계 정월 보름 성황제사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14일 밤 죽변어촌계와 죽변수협, 어업인들이 죽변항을 지키는 죽변성황사에서 정월보름 성황제사 소지([燒紙)를 올리며 죽변항의 평안과 풍어를 기원하고 있다. 죽변어촌계가 주관하는 죽변리 성황제사는 매년 정월보름 전날인 열나흗날 밤 자시에 치루며 성황제와 용신제로 진행된다. 올해 죽변성황제사의 초헌관은 조학형 죽변수협장이 맡았으며 방학수 어촌계장이 아헌관을, 조경철 죽변수협 총대가 종헌관을 맡았다. 이날 성황제사에는 죽변항을 지키며 가꾸는 어업인들과 전찬걸 울진군수, 장시원 군의원 등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죽변항의 풍어와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했다.2022.02.14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