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롯데면세점이 알리페이플러스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알리페이플러스는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간편결제 솔루션이다.
롯데면세점은 알리페이플러스(Alipay+)와 전략적 사업 추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와 정형권 앤트그룹 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면세점은 업무협약을 통해 ▲알리페이플러스 글로벌 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지속해서 도입하여 아시아 고객 편의를 증진하고 ▲알리페이 앱 내에 롯데인터넷면세점 미니프로그램을 론칭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아시아권 국가 고객들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지난해 4월 홍콩의 '알리페이HK'를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이번 MOU를 통해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4개 시장의 페이먼트 시스템을 추가 론칭했다. 향후 일본과 태국 등 아시아 전역의 간편결제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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