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동북아 국제물류의 중심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한 김해발전 6대 공약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명예선대위원장인 민홍철 의원과 경남도당 상임선대위원장인 김정호 의원은 10일 오전 김해시청 앞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 김해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후보는 이날 '동북아 국제물류의 중심도시 김해'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김해발전 6대 공약을 민 의원과 김 의원이 대신 발표했다.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명예선대위원장인 민홍철 의원(첫번째줄 오른쪽 네번째)과 경남도당 상임선대위원장인 김정호 의원(첫번째 줄 다섯 번째)이 10일 오전 김해시청 앞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 김해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2.10 news2349@newspim.com |
김해발전 6대 공약은 ▲부산‧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과 연계될 철도 물류기반 구축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 ▲김해-창원 간 만성적 교통체증과 물류난을 획기적 해결 ▲진영~울산 간 동남권순환철도 조기 착공과 김해경전철 연결 추진 ▲친환경 김해트램 조기 도입 ▲동남권 신산업 중심지 육성 ▲ 김해 노무현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이다.
부산·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과 연계될 철도 물류기반 구축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하는 사업은 김해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해 유라시아대륙철도의 종점역으로서 대륙철도의 터미널과 환승센터로 동북아 국제물류 플랫폼 역할을 한다.
김해-창원 간 만성적 교통체증과 물류난 해결과 관련해 진례에서 밀양 간 고속도로를 조기 건설, 김해-창원 간 남해고속도로 제4지선 비음산터널 구간을 조기 연결한다.
진영~울산 동남권내륙순환철도 조기 착공과 김해경전철 연결 추진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된 동남권순환철도를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김해경전철에 삼계역을 신설한다.
친환경 김해트램 조기 도입은 김해경전철이 수로왕릉역과 부전-마산간 경전선의 장유역을 연결하고 장유순환선 등 친환경 김해트램 도입, 김해에서 창원, 부산까지 1시간대 대중교통망을 구축한다.
김해를 동남권 신산업 중심지로 적극 육성을 위해 강소특구 내 오픈이노베이션 지식산업센터 건립, 생명공학연구원 분원, 바이오헬스 연구소 및 기업을 유치하는 등 기업성장과 인력 양성 지원을 약속했다.
미래자동차 클러스터도 구축해 미래 자동차 부품기업 유치와 기업전환 육성을 통해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 기반의 미래자동차 기술단지를 조성한다.
김해 노무현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추진은 균형 발전의 상징성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 판로를 개척하는 전진기지로서, 지역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전시문화산업(MICE)을 적극 육성한다.
민홍철 명예선대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공약이 제대로 실천된다면 김해가 동북아 국제물류 도시로 발돋움하여 부울경의 새로운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호 상임선대위원장은 "국민께 한 약속을 95% 이상 지키면서 실력을 실적으로 입증해온 이재명 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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