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김의성과 주진우 전 기자가 감독을 맡은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촛불'이 10일 개봉한다.
'나의 촛불'은 진보와 보수의 인터뷰이들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 김의성X주진우가 2016년 촛불광장의 비화를 기록한 웰메이드 다큐멘터리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사진= 트윈플러스파트너스㈜] 2022.02.10 jyyang@newspim.com |
개봉을 앞두고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른 '나의 촛불'은 사회 각계 인사들의 관람 후 찬사를 받았다. 고아성, 정우성 배우,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등의작가 조정래, 여론조사 전문가이자 컨설턴트 박시영, 고민정 의원이 예비 관객들에게'나의 촛불'을 적극 추천했다.
먼저 배우 고아성은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볼 수 있었고요"라며 작품의 흡입력을 자랑했다. 정우성은 "영화가 끝나니까 왜 이렇게 속상하죠?"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한 데 이어 "민주주의는 완성되는 게 아니라 가꿔나가는 거고 늘 돌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라는 감상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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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작가 조정래는 "국민이 대한민국의 주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여실하게 입증하고 보여주었습니다. 이 영화는 5천만 국민 전부가 꼭 보기를 강권하는 바입니다"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메시지를 남겼다. 날카로운 여론조사 분석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박시영은 "시사회 너무 감동적으로 봤습니다"라며 추천했다. 고민정 의원 역시 "뜨거웠던 광장의 열기를 다시금 생각날 수 있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요"라며 "그때 우리가 염원했던 대한민국을 이번에도 우리의손으로 만들자는 생각을 가집니다"고 말했다.
관객은 물론 사회 각 층에서 주목 받고 있는 '나의 촛불'은 오늘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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