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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중국증시종합] 건설株 강세 주도, 상하이종합 2%↑

기사입력 : 2022년02월07일 17:08

최종수정 : 2022년02월07일 17:08

3대 지수 상승 마감, 상하이종합 3400선 회복
건설·석유·철강 등 강세
상하이·선전 거래액 7거래일째 1조 위안 밑돌아

상하이종합지수 3429.58 (+68.14, +2.03%)

선전성분지수 13456.65 (+128.59, +0.96%)

창업판지수 2917.86 (+8.92, +0.31%)

과창판50지수 1233.62 (+4.40, +0.36%)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춘절(春節·중국의 음력설) 연휴가 끝난 후 첫 거래일인 7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03% 뛴 3429.58포인트를 기록하며 3400선을 회복했다. 선전성분지수도 0.96% 상승한 13456.65포인트를, 창업판지수도 0.31% 오른 2917.8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2월 7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과창판(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36% 상승한 1233.6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그래픽=텐센트증권] 2월 7일 과창판50지수 주가 추이.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8231억 위안으로 7거래일째 1조 위안을 밑돌았다.

해외자금은 유입세가 우위를 점했다. 이날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55억 52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후구퉁(滬股通, 홍콩·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한 거래는 66억 2800만 위안의 순매수를, 선구퉁(深股通, 홍콩·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한 거래는 10억 76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섹터 중에서는 건축 및 인프라 건설 관련주가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주도했다. 대표적으로 건과원(建科院·300675), 산동고속도로교량(山東路橋·000498), 중국교통건설(中國交建·601800), 섬서건설기계(建設機械·600984) 등 26개 종목이 상한가를 찍었고, 건축자재 선두기업 중 하나인 안휘해라시멘트(海螺水泥·600585)도 8% 가까이 급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이하 국가발개위) 관계자가 인프라 건설 투자를 서두르겠다고 밝힌 것이 해당 섹터 주가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가발개위 관계자는 올 1분기 중국 경제가 여러 불확실성 요인에 직면한 가운데, 경제 안정 성장을 위한 각종 도전에 대응하고자 내수 확대를 위한 각종 조치 시행에 박차를 가하고 인프라 투자도 서둘러 추진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국 주택도농건설부가 1월 개최한 업무회의에서 올 한해 서민용 저가 임대주택인 '보장형 주택'을 2021년 대비 1.5배 늘린 240만 채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것도 상승 호재가 됐다.

화창증권(華創證券) 등 증권사들은 보장형 주택에 대한 투자가 대대적으로 진행될 것이며, 보장형 주택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는 조립식 건축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립식 건축이란 말 그대로 건물을 조립하는 건축 방법이다. 기존의 건축 방식과는 다르게 공장이나 시설에서 벽과 지붕 등이 생산되어 부지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다.

국제유가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석유 섹터도 큰 폭의 상승세를 연출했다. 대표적으로 차이나오일필드(中海油服·601808), 쫑만석유(中曼石油·603619), 주제석유가스(洲際油氣·600759) 등 다수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신흥강철관(新興鑄管·000778)이 상한가를 기록, 대야특수강(中信特鋼·000708)이 7% 가까이 상승 마감하는 등 중국 당국의 철강산업 질적 성장을 위한 방안 제시에 철강 섹터도 들썩였다.

해당 방안을 통해 중국 정부는 △ 중국 내 철광석 광산 생산능력, 규모, 집약화 수준 대폭 향상 △ 철스크랩(고철) 회수 및 가공 시스템 완비 △ 철강 선두기업 인수합병(M&A) 장려 및 세계 일류 초대형 철강그룹 육성 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석탄, 전력, 비철금속, 은행, 부동산, 희토류 등 섹터를 비롯한 동계올림픽 테마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코로나19 치료제, 인터넷 게임, 메타버스 등 테마주는 약세를 연출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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