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오는 2024년까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총 704억원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익산시는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73.5%인 유수율을 오는 2024년까지 8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사진=익산시] 2022.02.04 obliviate12@newspim.com |
노후 상수도 정비는 익산시 일원 상습 적수 발생지역과 반복 누수지역의 노후상수관 L=148㎞를 교체하는 사업으로 가압장 8곳 설치, 누수탐사, 구역고립 확인, 블록시스템 구축이 추진된다.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은 자동수질 측정장치와 정밀여과장치, 관 세척, 소규모 유량 수압 감시시스템을 설치해 수돗물 공급 과정의 감시 체계를 구축한다.
스마트미터 지원사업은 디지털 계량기 총 3만8600전을 14개 동지역과 8개 면지역 대상으로 우선 설치하고 올 하반기에 무선원격 검침시스템을 구축 완료해 내년부터는 실시간 원격검침이 본격 시행된다.
익산시는 누수신고 포상금 제도를 예산을 대폭 늘려 시민들이 상수 행정에 적극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오산면, 용안면, 팔봉동 일원의 노후관로 3.4㎞에 대한 교체공사를 실시하고 노후 제수변과 소화전 100여 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어 금마, 여산, 낭산, 황등 지역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도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금마배수지 확충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에 완공 계획이다.
익산시는 유수율이 1% 증가할 경우 연간 4억5000만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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