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1624.1원 가장 낮아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이번주 국내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8.9원 올랐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세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8.9원 오른 ℓ당 1651.0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19.6원 상승한 ℓ당 1469.6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현황은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9.9원 오른 1723.7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가격대비 72.8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22.4원 올라 ℓ당 1624.1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정부의 유류세 20% 정책 시행이후 9주 연속 하락하다 지난 주와 이번 주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2주 연속 상승했다.상표별로는 GS칼텍스 휘발유가 ℓ당 1660.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613.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국제유가는 6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으로 수입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0.7달러 오른 배럴당 86.5달러였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4달러 상승한 103.2달러로 집계됐다.
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 중동지역 분쟁 이슈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분석했다.

fedor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