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 도심에서 주행하던 SUV차량이 '교통섬'을 날아 신호기와 가로수 등을 들이받고 8차선 도로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2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포항시 북구 포스코대로 5호광장에서 SUV차량이 고속으로 질주하면서 교통섬을 넘어 신호기를 들이받고 8차선 도로에 떨어지면서 반대편에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 2대와 연이어 충돌했다.
24일 오전 10시25분쯤 포항시 북구 포스코대로 5호광장에서 고속 질주하던 SUV차량이 교통섬을 넘어 신호기를 들이받고 8차선 도로에 떨어지면서 반대편에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 2대와 연이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사진=포항북부소방서]2022.01.24 nulcheon@newspim.com |
이 사고로 60대 SUV운전자 A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후송되는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이 사고로 차량 4대가 크고 작은 피해를 입고, 신호등 기둥과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도로가 마비돼 한 때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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