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 황건주 기획조정국장은 24일 신년브리핑을 통해 '담대한 미래, 전주다움으로 한 번 더 도약'을 목표로 한 4대 역점분야, 15개 전략사업을 제시했다.
4대 역점분야는 △코로나19 이후 혁신성장 기반 구축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 도시' 구현 △전주형 창의교육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 △아동이 주인이 되는 놀이터 도시 조성 등이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24일 황권주 국장이 기획조정국 전략사업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2.01.24 obliviate12@newspim.com |
전주시는 일상회복과 미래경제 주도를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의제 선점과 네트워크 구축, 마중물 사업 발굴 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또한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 도시' 구현에도 힘을 쏟는다. 우선 '지속가능발전 기본 및 이행계획'을 바탕으로 사회·환경·경제·문화 분야에 걸친 전주형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이행계획을 추진한다.
전주시는 민관협력을 통해 환경적 윤리적 영향을 강조하는 'ESG' 가치를 지역경제 생태계에 확산시켜 지속가능발전의 공감대를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전주형 인구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전주를 만드는 데 공을 들이기로 했다.
미래세대를 위한 전주의 기억과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전주시 민주화운동기록관' 건립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해 발굴 △일제잔재 청산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스스로 찾고 배우는 전주형 창의교육을 펼쳐 전환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로컬프로젝트 △학교 연계 특화 프로젝트 △자유학년제를 연계한 전주사람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야호교육통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전주시-교육지원청-마을-지역사회 등 교육 주체들 간 '전주다움 교육'을 공유하고 협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청소년의 행복한 일상을 뒷받침하기 위해 완산권역 야호학교 성격의 남부권 청소년센터와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 센터 등을 새로 건립한다.
방과후 아카데미, 동아리, 청소년참여위원회 등 다양한 청소년 참여 활동을 지원하고 소외받는 청소년이 없도록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원도 꼼꼼히 하기로 했다.
'야호 생태 높이터' 등을 확대 조성 △덕진공원 야호 맘껏 숲 놀이터 △야호 생태숲체험장 △야호 생태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터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속가능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민·관협력 '야호놀이 어깨동무'를 통한 놀이문화 확산 △2022 놀이터도시 전주, 놀이주간 운영 △놀이격차 해소를 위한 놀이터 환경개선 △놀이인식개선 교육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 등을 추진한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