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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포인트(1/21)] 관광업 발전 계획, GMO 산업화, 구안의료기 순이익 급증 등

기사입력 : 2022년01월21일 09:19

최종수정 : 2022년01월21일 10:31

관광업 발전 계획 발표
GMO 산업화 속도
구안의료기 '어닝서프라이즈' 예고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21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14차 5개년 기간 관광업 발전 계획' 발표 △ 유전자변형 농산물 산업화 속도 △ 구안의료기(九安醫療·002432) 순이익 급증 등을 꼽았다.

◆ '14.5 관광업 발전 계획' 발표

[사진=셔터스톡]

당국, 관광업 육성 계획 발표. 춘제(春節·음력 설) 연휴 도래 가운데, 관광 섹터에 상승 호재 될 것 전망.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차이나인터내셔널트레블서비스(中國中免·601888), 상해금강국제호텔발전(錦江酒店·600754), 수도관광호텔(首旅酒店·600258)

① 국무원, 20일 '14.5 관광업 발전 계획(이하 계획)' 발표. '계획' △ 스마트 관광도시·관광지·리조트 등 조성 △ 디지털 체험 상품 개발 △ 스마트 관광 혁신 기업 및 중점 프로젝트 육성 등 목표로 제시.

② 올해 춘제 연휴 기간 여행업계 실적 지난해 동기 대비 개선될 것 전망. 코로나19 사태 장기화한 가운데, 민항국 '14.5 계획'서 2023년까지 출입국 관광 점진적 회복에 총력 기울일 것 언급. 관광 성수기 임박함에 따라 하이난(海南) 관광객 수 뚜렷하게 증가하고, 소비 반등 및 소비 고도화가 여행 섹터에 중장기적 호재 될 것 기대(동완증권).

◆ 유전자변형 농산물 산업화 속도

[사진=바이두(百度)]

농업농촌부 등 유관 부처, 유전자변형 농산물 산업화 위한 규정 마련 중. 종자업계 우량기업이 수혜 대상 될 것 분석.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대북농(大北農·002385), 등해종묘(登海種業·002041), 성농발전(聖農發展·002299)

① 당국, "유전자변형 등 바이오 육종의 산업화 응용으로 종자업의 고품질 발전 추진할 것" 강조.

② 바이오 육종 산업화의 정책 조건·산업조건·여론조건 성숙해지면서 산업화 실현 임박. 품종 연구개발 및 기술 혁신 분야에서 우위 점한 우량 선두 기업들에서 투자 기회 찾을 수 있을 것(중신증권).

◆ 구안의료기, 21년 실적 '껑충'

[사진=바이두(百度)]

구안의료기 지난해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예고. 시장 관심도 더 커질 것 예상.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구안의료기(九安醫療·002432)

① 구안의료기, '2021 실적 예상 보고서'에서 지난해 순이익 9억~12억 위안 수준 될 것 전망. 전년 동기 대비 271.40~395.19% 급증한 것.

② 지난해 전세계적인 팬데믹 속, 구안의료기 항원검사 방식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미국 시장 판매량이 큰 폭 늘어난 것이 직접적 요인.

③ 구안의료기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 8억 5000만~11억 5000만 위안 수준 예상. 역대 분기별 최고 실적으로, 1개 분기 순이익이 과거 12년 간 순이익 총합(1억 1800만 위안)의 7배를 뛰어 넘음.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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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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