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골프 여제' 박세리 에세이 '세리 인생은 리치하게' 오디오북 공개

기사입력 : 2022년01월18일 09:29

최종수정 : 2022년01월18일 09:30

매 순간 한계에 도전한 사람의 '리치한 삶' 이야기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오디오북 구독 서비스 윌라가 '골프 여제' 박세리의 첫 번째 에세이 <세리, 인생은 리치하게>를 오디오북으로 제작했다.

지난 14일 윌라를 통해 공개된 오디오북에는 세계적인 '골프 레전드'에서 '리치 언니'로 돌아온 박세리의 에세이가 온전히 담겼다.

<세리, 인생은 리치하게>는 여유, 도전, 소통, 관계 등을 주제로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삶의 태도로 자신을 성장시키는 박세리의 감동적이고 유쾌한 이야기를 녹여냈다. 24년간 매일 스스로 채찍질하며, 모든 것을 외면하고 마음속에만 묻어둔 채 운동만 했던 박세리의 새롭고도 즐거운 '시작'을 이야기하고 있다.

과묵하게 카리스마 있는 골프 선수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던 박세리는 은퇴 뒤 사업가, 해설위원, 올림픽 국가대표팀 감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인생 2막의 시작을 알렸다.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농담처럼 시작된 '리치 언니'라는 수식어로 친숙한 이미지를 쌓은 박세리는 이번 에세이에서 '리치'의 진짜 의미를 몸소 보여주며 스스로, 그리고 주변 모든 것에 넉넉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스스로 인색하지 않아야 리치한 삶이 시작된다"는 박세리의 말처럼 에세이에는 진정한 의미의 '리치한 삶'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매 순간 한계에 도전한 사람만이 던질 수 있는 울림과 메시지를 녹여낸 박세리의 에세이는 윌라 오디오북을 통해 새롭게 접할 수 있다. 이번 오디오북은 불안하고 퍽퍽한 삶을 잠깐 멈추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모두 각자의 삶을 리치하게, 그리고 건강한 마음으로 살아낼 수 있기를 바라는 박세리의 진심 가득한 오디오북을 통해 풍성하고 여유 있는 1월의 독서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윌라는 베스트셀러 작가 글배우가 쓰고, 배우 이지훈이 낭독한 <모든 날에 모든 순간에 위로를 보낸다>,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했다> 등을 비롯해 '배구 여제' 김연경의 에세이 <아직 끝이 아니다>, 박소영의 동물권 에세이 <살리는 일> 등 작품들을 오디오북으로 제작, 서비스 중이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