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해 코로나19와 늦은 장마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엄궁과 반여 공영농산물도매시장의 청과류 거래금액이 1조344억원으로 2년 연속 1조 원 이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사진=부산시] 2018.11.28.ndh4000@newspim.com |
시장별 실적은 ▲엄궁농산물도매시장 36만2000t, 5292억원 ▲반여농산물도매시장 25만1000t, 50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부산시 공영도매시장 개장 첫해인 1994년 당시 거래금액인 1747억 원보다 약 6배가 증가한 금액이다.
엄궁과 반여 농산물도매시장은 각각 1993년과 2000년에 개장해 시민들의 청과류(채소, 과일) 수요량 80% 이상을 공급하고, 농산물 가격안정에 기여하는 등 부산지역 농산물 유통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새로운 유통환경 변화에 발맞춰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시민친화적 미래형 도매시장 이전 건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