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추경·특검 어디로…여야 원내수석 11일 회동

기사입력 : 2022년01월10일 18:34

최종수정 : 2022년01월10일 19:59

한병도·추경호, 국회 본회의 마치고 현안 논의
추경호 "오랜만에 차 한 잔 하자고 한 것"

[서울=뉴스핌] 박서영 인턴기자 =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가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과 대장동 특검 등에 대해 논의한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수석,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은 오는 11일 오후 본회의 산회 후 만나 차를 마시며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어서 여야의 의견차가 큰 현안들이 실마리를 찾을지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지난 6일 오후 서울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2.01.06 kilroy023@newspim.com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10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우리 당이 지난주에 시끄러워서 (민주당 지도부와) 못 봤다. 오랜만에 얼굴 보고 차 한 잔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래는 가볍게 보자고 이야기를 했던 건데 서로 (추경 등의) 이야기는 주고받아야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다만 그는 특검 문제와 관련해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대장동 특검은 법사위에 올려주지도 않는다. 이건 협상이 아니고 이재명 후보의 진정성만 있다면 (후보가) 지시를 하면 될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우리가 특검 받아라, 안 받아라 백날 한들 무슨 소용이냐. (특검) 받을 생각이 애초에 없는 집단이라 이제 입만 아프다"고 비판했다.

앞서 민주당은 영업금지·제한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추가 지원을 위해 30조 원가량의 추경을 2월 임시국회 내 처리하자고 주장해 왔다. 

정부 역시 추경 편성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이번 수석 간 회동을 통해 여야 간 합의가 진행될지 관심이 쏠린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